향이 여성스럽다고 느껴졌는데, 마지막은 또 중성적인 느낌이라 묘해요. 고혹적인 장미향 하면 무거운 향들만 있었는데 무겁지 않아 좋았어요. 가볍지만 향에서 누군가의 서사가 느껴진달까. 스스로를 그림자에 가두고 방황하는 한 청춘의 여정이 그려져요. 쓸쓸하지만 오묘해서 더욱 분위기가 있어요. 지금까지 맡아 본 적 없는 질감의 예쁜 딥그린 로즈향이라 이 향을 계속 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:)🥀☘️
perfume brand, prepkey